안녕하세요 {{my.userName||'회원'}}님

쌀포인트

{{my.userPoint}}P

머리 쓰는 게임이 돌아왔다 — 2026 가을~겨울 전략 게임 신작 총정리: 던 오브 워 IV·파이어 엠블렘 만자천홍부터 하스스톤·TFT까지 (RTS·SRPG·카드 계보와 관전 포인트)

신작 총정리 · 2026-10-19

화려한 액션 대작 사이로 조용히, 그러나 꾸준히 라인업을 채우고 있는 장르가 있다. 바로 한 수 한 수 머리를 굴려야 하는 전략 게임이다. 2026년 가을부터 겨울까지 실시간 전략(RTS)의 귀환, 시뮬레이션 RPG(SRPG) 명가의 신작, 90년대 국산·아시아 명작의 부활, 그리고 카드·오토배틀러까지 전략 장르의 거의 모든 갈래에서 신작과 대형 업데이트가 이어진다. 이번 글에서는 장르 계보를 따라 지금 주목할 작품을 묶어 정리했다.

RTS의 귀환 — 정통 실시간 전략이 다시 온다

가장 큰 이름은 12월 3일 PC(스팀)로 출시되는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 IV다. '아이언 하베스트'를 만든 KING Art Games가 개발하고 Deep Silver가 유통하며, 전작에서 갈렸던 방향성을 접고 정통 RTS로의 회귀를 내세웠다. 신규 진영 아뎁투스 메카니쿠스를 포함한 4개 진영과 대규모 캠페인을 담았고, 플레이테스트 피드백을 반영하려 9월에서 12월로 출시를 미룬 만큼 완성도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한국어도 지원한다.

RTS 원조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소식도 있다. 9월 13일 서비스를 시작한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신규 캠페인 '포세이큰 왕국'은 언데드 세력을 중심으로 한 새 싱글 캠페인에 게임성을 손질한 3.0 패치까지 더해, 오래 손을 놓았던 복귀 유저가 다시 접속할 이유를 만들어 줬다.

SRPG·택틱스 계보 — 명가의 신작과 그 후예들

턴제 전략 RPG의 뿌리를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작품이 1997년작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다. 6월 17일 스퀘어 에닉스가 내놓은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 이발리스 크로니클즈는 주요 장면 풀보이스를 입힌 강화판과 원작 감각의 클래식판을 함께 담아, 한국어 자막으로 명작을 처음 접하려는 이용자에게 좋은 출발점이다.

그 영향을 받은 후예도 눈에 띈다. '아이작의 번제'의 에드먼드 맥밀런과 타일러 글레이엘이 만든 뮤제닉스는 FFT에서 영감을 받은 턴제 SRPG 전투에 고양이 교배로 14종 클래스와 1,000가지 이상의 능력을 조합하는 로그라이크 육성을 얹었다. 9월 8일 PS5·Xbox·스위치 콘솔판 출시와 함께 한국어를 정식 지원하기 시작했고, 메타크리틱 88점의 호평을 받았다.

정통 계보의 현역 대표는 인텔리전트 시스템즈의 파이어 엠블렘 만자천홍이다. 9월 17일 스위치 2 전용으로 출시됐으며, 대검투제를 무대로 네 주인공 중 한 명의 이야기를 골라 진행하는 구조가 새롭다. 병종·무기 상성을 따지는 시리즈 특유의 손맛은 그대로다.

'디스가이아' 계보를 잇는 작품도 곧 나온다. 디스가이아를 만든 니이카와 소헤이가 프로듀서를 맡은 데몬즈 나이트 피버는 10월 22일 PS5·닌텐도 스위치·PC로 발매되는 '스피드런 육성 시뮬레이션 RPG'로, 격자형 전투에 아군 유닛을 희생해 이득을 보는 비틀린 시스템을 더했다. 한국어 패키지판도 나온다. 서구식 분대 전술이 취향이라면 XCOM 스타일의 클론 전쟁 턴제 전략 스타워즈: 제로 컴퍼니(8월 27일, PC·PS5·Xbox Series X|S)도 함께 볼 만하다.

90년대 명작의 부활 — 국산·아시아 전략 RPG가 돌아왔다

올가을 전략 장르의 또 다른 축은 PC 패키지 시절 명작의 귀환이다. 1999년 소프트맥스의 명작을 되살린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 리마스터는 나인서클이 개발해 9월 18일 퍼플·스팀으로 출시됐다. HD·와이드스크린, 주요 이벤트 풀보이스, 이동 속도·미니맵 개선 등 편의성 손질이 핵심이다.

대만 유저조이의 1998년작을 28년 만에 되살린 환세록 리메이크(9월 10일, 스팀)도 같은 시기에 나왔다. 원작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 진형 중심 턴제 전투를 재구성했고 한국어를 지원한다. 역사 전략의 정점을 찾는다면 코에이 테크모의 삼국지14 with 파워업키트 컴플리트 에디션이 확장팩과 추가 콘텐츠를 모두 담은 완전판으로 9월 10일 PC·PS5·PS4·스위치로 나와, 지금 입문하기에 가장 부담 없는 시점이다.

카드·오토배틀러 — 짧고 굵게 머리 쓰는 전략

긴 캠페인이 부담스럽다면 한 판 단위로 끝나는 전략 게임이 답이다. 블리자드의 하스스톤: 검은 제국의 지배는 10월 21일 PC·모바일로 적용되며, 신규 직업 '수도사'가 처음 합류하는 대형 확장팩이라 정규전 메타가 크게 흔들릴 전망이다. 라이엇 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TFT)는 11월 4일 18.6 패치와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분리된 전용 PC 클라이언트를 선보인다. 한 차례 연기된 만큼 안정성이 관전 포인트다.

모바일에서는 움직이는 요새를 블록으로 설계해 싸우는 하이퍼라이즈의 포트블록스: 이동요새 GO!가 9월 22일 출시 후 구글 플레이 인기 1위에 오르며 오토배틀러의 저력을 보여줬다. 스마일게이트의 로그라이크 덱빌딩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10월 21일 1주년 업데이트와 시즌5를 열고, 호요버스의 오토배틀러형 전략 RPG 붕괴: 넥서스 아니마는 출시일 미정 상태로 국내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이번 전략 장르 흐름, 관전 포인트 3가지

전략 게임은 출시일보다 업데이트·확장팩 타이밍이 더 중요한 경우가 많다. 위 작품들의 세부 일정은 게임 캘린더에서, 장르별 전체 라인업은 게임 목록에서 확인하고, 확장팩·신규 시즌에 맞춰 풀리는 혜택은 쿠폰 모음에서 챙겨 보자.

존재하지 않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