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스팀 유저를 위한 2026년 10~12월 신작 가이드 — 패스 오브 엑자일 2·던 오브 워 IV부터 팬텀 블레이드 제로·콜 오브 듀티까지 상황별 추천 총정리
신작 총정리 · 2026-10-14
10월 중순부터 연말까지는 PC 게이머에게 유난히 바쁜 시기다. 정식 출시를 앞둔 대형 ARPG와 정통 RTS 신작, 고사양 액션 대작, 스팀으로 넘어오는 모바일 인기작까지 한꺼번에 몰려 있다. 반대로 최대 화제작 GTA 6는 콘솔로 먼저 나와 PC 유저는 그 사이를 무엇으로 채울지 고민이 많다. 이번 가이드는 'PC·스팀 유저'를 기준으로 플레이 상황별 추천작을 정리했다.
PC 정통파라면 — 핵앤슬래시·RTS 연말 양대 산맥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약 2년의 얼리 액세스를 마치고 12월 12일 1.0 정식 출시된다. 신규 클래스 '듀얼리스트'와 완성된 캠페인, 확장된 엔드게임이 함께 들어오고 국내 서비스는 카카오게임즈가 맡는다. 얼리 액세스에서 손을 놓았던 유저라면 정식 출시가 가장 깔끔한 재시작 타이밍이다.
RTS 팬에게는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 IV가 있다. 12월 3일 PC(스팀) 단독으로 나오며 '아이언 하베스트'의 KING Art Games가 개발해 정통 RTS로의 회귀를 내세운다. 신규 진영 아뎁투스 메카니쿠스를 포함한 4개 진영, 한국어 지원까지 갖춰 오랜만에 제대로 된 RTS 캠페인을 즐기고 싶은 유저에게 맞다.
그래픽카드 성능을 뽐낼 고사양 액션 대작
- 팬텀 블레이드 제로 (10월 29일, PS5·PC) — S-GAME의 '쿵후펑크' 무협 액션 RPG. 9월에서 한 차례 연기된 만큼 완성도에 대한 기대가 크고, 빠른 검술 전투를 고주사율 모니터로 즐기기 좋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10월 23일) — 제2차 한국전쟁을 그린 캠페인 '스트랜디드'로 국내에서 특히 화제다. 캠페인·멀티·좀비 모드를 모두 담아 연말 내내 붙잡고 있을 FPS를 찾는다면 1순위.
- 붉은사막 인핸스드: 미지의 여정 (첫 DLC) (10월 30일) — 펄어비스 붉은사막의 첫 유료 DLC로, 배를 몰고 바다와 수중 유적을 탐험한다. 본편을 묵혀둔 PC 유저라면 다시 켤 명분이 생겼다.
퇴근 후 1~2시간, 짧고 굵게 즐길 게임
- 워해머 40,000: 볼트건 2 (10월 14일 출시) — 90년대 부머 슈터 감성의 레트로 FPS 후속작. 두 주인공 중 하나를 골라 진행하는 구조가 추가됐고, 스팀 한국어를 지원한다. 오늘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작품.
- 캐슬바니아: 벨몬트의 저주 (10월 15일) — 시리즈 40주년 2D 신작으로 '데드 셀'의 모션 트윈이 제작에 참여했다. 한 구역씩 끊어 탐험하는 메트로배니아라 짧은 세션에 잘 맞는다.
- 라이프 이즈 어 던전: 린 인투 잇 (10월 27일, 스팀·맥) — 네 모험가를 번갈아 쓰는 던전 로그라이트. 마우스만으로 조작할 수 있고, 10월 19~26일 스팀 넥스트 페스트 데모로 먼저 맛볼 수 있다.
디스코드 켜고 친구와 함께 — 협동 신작
- 인슈라우디드 (Enshrouded) 1.0 정식 출시 (10월 15일) — 2년 반 넘는 얼리 액세스를 끝낸 오픈월드 서바이벌. 새 지역과 다시 짜인 초반 흐름이 들어가 친구들과 새 월드를 파기 좋은 시점이다.
- 우리는 여기에 있었다 투모로우 (10월 20일) — 무전기로만 소통하며 서로 다른 화면의 퍼즐을 푸는 2인 협동 시리즈 신작. 커플·절친 2인 조합에 추천하며 한국어를 지원한다.
- 이스케이프 프롬 플레이타임 (10월 22일, PC) — '포피 플레이타임' 세계관의 1~4인 협동 호러. 매번 바뀌는 공장 구조와 거리 기반 음성 채팅 덕분에 할로윈 시즌 단체 플레이용으로 제격이다. 단, 스팀 얼리 액세스 출시라 초기 콘텐츠 분량은 감안해야 한다.
- 라타탄 (10월 15일) — '파타퐁' 디렉터의 리듬 로그라이크로 최대 4인 협동을 지원한다. 리듬 게임과 파티 플레이를 동시에 원할 때 좋다.
폰으로 하던 게임, 이제 스팀에서 크게
명일방주: 엔드필드 - 1.6 버전 '단청도' 업데이트 & 스팀 출시가 10월 15일 1.6 버전과 함께 스팀에 출시되고, 크로스 플랫폼으로 기존 진행 데이터를 이어갈 수 있다. 에픽세븐: 스팀 정식 출시 & 신규 서버 '파운드리' 오픈도 10월 29일 스팀 정식 출시와 신규 서버 '파운드리'를 연다. 경험치 30% 증가 버프, 매일 무료 소환 20회 등 신규·복귀 혜택이 붙어 있으니 서버 오픈 초기에 합류하는 편이 유리하다.
밤새는 줄 모르는 경영·전략 장기전
- 풋볼 매니저 27 (11월 10일) — 전체 화면 중심 UI로 클릭 수를 줄였고, 출시 1~2주 전 런치 프리뷰 버전이 먼저 풀린다. PC는 스팀·에픽·MS 스토어로 나온다.
- 플래닛 주 2 (10월 13일 출시) — 수생·비행 동물과 야생 보호구역 운영이 추가된 동물원 경영 후속작. 스팀 한국어를 지원한다.
- 전략적 팀 전투(TFT) 전용 PC 클라이언트 출시 (18.6 패치) (11월 4일) — TFT가 롤 클라이언트에서 분리된 단독 클라이언트로 나온다. 롤 없이 TFT만 하는 유저라면 접속 경험이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MMO 복귀를 고민 중이라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포에버가 11월 5일 '클래식 플러스' 신규 서버로 문을 연다. 원작에 없던 종족·직업 조합과 새 성장 경로가 더해져, 클래식을 놓쳤던 유저도 모두와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참고 — GTA 6는 콘솔 먼저
GTA 6는 11월 19일 PS5·Xbox Series X|S로 먼저 출시되며 PC판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PC 유저라면 위 작품들로 연말을 채우면서 PC판 소식을 기다리는 계획을 세워 보자.
날짜별 전체 일정은 게임 캘린더에서, 플랫폼·장르별로 더 찾고 싶다면 게임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서버 오픈과 함께 풀리는 혜택은 쿠폰 모음도 함께 챙겨 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