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가을 소울라이크·다크 판타지 신작 총정리 — 귀무자·엘든 링부터 P의 거짓·던워커까지 (계보와 관전 포인트)
신작 총정리 · 2026-09-06
2011년 다크 소울이 씨앗을 뿌리고 엘든 링이 대중화한 소울라이크는 이제 하나의 거대한 장르가 됐다. 2026년 가을에는 그 계보를 잇는 다크 판타지·소울라이크 신작이 한꺼번에 쏟아진다. 캡콤의 부활작부터 프롬소프트웨어의 원류, 그리고 국산 스튜디오들의 도전까지 — 이번 가을 '고난도 액션'의 지형도를 한 편에 정리했다.
캡콤이 돌아왔다 — 귀무자: 검의 길
귀무자: 검의 길은 오랜 침묵을 깬 캡콤의 전국시대 액션 시리즈 부활작이다. 9월 4일 PS5·Xbox Series X/S·PC로 동시 출시됐으며, 오니가 된 사무라이의 검격 액션에 위험과 보상을 저울질하는 소울라이크식 설계를 얹었다. 다크 판타지 팬이라면 이번 가을 가장 먼저 체크할 만한 대작이다.
장르의 원류 — 프롬소프트웨어와 엘든 링
계보를 이야기하려면 원류부터다. 엘든 링 타니쉬드 에디션이 8월 28일 닌텐도 스위치 2로 이식됐다. 휴대 모드로 광활한 오픈필드를 누빌 수 있다는 점이 최대 매력으로, 소울라이크에 처음 입문하려는 사람에게 가장 좋은 출발점이다.
한국 스튜디오의 도전
소울라이크는 더 이상 서구·일본만의 무대가 아니다. 국산 개발사들이 저마다의 색으로 장르에 뛰어들었다.
- P의 거짓: 컴플리트 에디션 — 네오위즈가 만든 '한국산 소울라이크'의 자존심. 본편과 DLC를 묶은 컴플리트 에디션이 8월 6일 스위치 2로 나왔다. 벨 에포크풍 다크 판타지와 인형 콘셉트로 해외에서도 호평받았다.
- 더 렐릭: 퍼스트 가디언 — 7월 31일 PC·PS5로 출시한 국산 다크 판타지 액션 RPG. 소울라이크 문법을 따르면서도 독자적인 세계관을 앞세운 신생 스튜디오의 야심작이다.
- 디노블레이드 — 7월 23일 PC로 출시한 한국 인디 소울라이크. 공룡을 모티프로 한 이색 세계관과 타이트한 근접 전투로 소규모 팀의 개성을 보여준다.
- 스텔라 블레이드 — 시프트업의 액션 어드벤처 대표작이 2026년 내 스위치 2로 이식 예정. 정통 소울라이크는 아니지만 패링 중심의 밀도 높은 근접 전투가 장르 팬과 결이 통한다.
서구 소울라이크와 다크 판타지 RPG
모탈 셸 2는 8월 20일 PC·PS5·Xbox로 출시됐다. 전작의 독특한 '껍데기(셸)' 시스템을 계승한 서구 소울라이크로, 묵직한 타격감과 해석 여지가 많은 세계관이 특징이다. 여기에 9월 3일 출시된 더 블러드 오브 던워커는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다크 판타지 액션 RPG로, 낮과 밤을 넘나드는 선택 구조가 소울라이크와는 또 다른 긴장감을 준다.
모바일에서 즐기는 다크 판타지
콘솔 대작을 붙잡을 시간이 없다면 블라이트 워: 사후 처리국이 대안이다. 7월 24일 Android·iOS로 출시한 방치형 다크 판타지 RPG로, 출퇴근길에도 음울한 세계관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2026년 가을은 소울라이크와 다크 판타지의 계보가 가장 두껍게 겹치는 시기다. 각 작품의 정확한 출시일과 플랫폼은 전체 게임 목록에서 확인하고, 다가오는 출시 일정은 게임 캘린더에서 한눈에 챙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