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하반기 FPS·슈터 신작 총정리 — 헤일로부터 콜 오브 듀티까지 (계보와 관전 포인트)
신작 총정리 · 2026-08-27
2026년 하반기 게임 캘린더를 보면 유독 총성이 잦다. 부활한 명작 IP부터 밀리터리 대작, 익스트랙션 슈터, 협동 호러까지 장르 안의 세부 갈래가 한꺼번에 쏟아지기 때문이다. 왜 지금 슈터가 몰려오는지, 어떤 계보에서 나왔고 무엇을 보면 되는지 한 편에 정리했다.
부활한 명작 IP: 헤일로와 둠
흐름의 중심에는 헤일로: 캠페인 에볼브드가 있다. 2001년 초대 헤일로의 캠페인을 현세대 엔진으로 다시 만든 리메이크로, 시리즈 최초로 PS5까지 멀티플랫폼(2026-07-28)으로 나오는 것이 최대 관전 포인트다. 콘솔 전쟁의 상징이던 IP가 진영을 넘는 순간이라 의미가 크다. 같은 흐름에서 둠: 더 다크 에이지스 - 레벨레이션스는 중세 배경으로 확장된 본편에 새 챕터를 더하는 DLC(2026-07-08)로, "빠른 둠"에서 "묵직한 방패 둠"으로 옮겨간 최신 계보를 마무리한다.
밀리터리 FPS의 귀환
정통 밀리터리 팬이라면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2026-10-23)가 올해 하반기의 정점이다. 리부트된 모던 워페어 3부작을 잇는 넘버링으로, 캠페인·멀티·좀비의 삼각 편성이 유지될지가 관건이다. 조금 더 무거운 전장을 원한다면 헬 렛 루즈: 베트남(2026-08-13)이 50인 대규모 전투의 리얼리즘을 베트남전으로 옮겨왔고, 워독스(2026-09-11, PC 앞서 해보기)는 밀리터리에 샌드박스 자유도를 결합해 신생 IP다운 실험을 시도한다.
익스트랙션·서바이벌 슈터의 시대
"들어가서 자원을 챙겨 살아 나오는" 익스트랙션 장르는 이번 하반기의 새 격전지다. S.T.A.L.K.E.R. 2: 코스트 오브 호프(2026-08-20)는 방사능 오염 지대 '존'을 무대로 한 서바이벌 FPS의 정통 계승자이고, 우크라이나발 스탈존(2026-07-27, 스팀)은 같은 '존' 감성을 MMO 규모로 풀어낸다. 원스 휴먼은 오픈월드 생존 슈팅을 콘솔(PS5·Xbox, 2026-08-26)로 확장해 진입 문턱을 낮췄다.
함께 쏘는 협동(Co-op) 슈터
혼자보다 넷이 즐거운 협동 슈터도 두텁다. 에이리언: 파이어팀 엘리트 2(2026-08-25)는 제노모프 떼를 상대하는 3인칭 코옵의 속편으로 전작의 클래스·물량전을 강화했고, 더 마운드: 오멘 오브 크툴루(2026-07-15)는 크툴루 신화의 공포를 협동 FPS에 얹어 호러와 슈팅을 한 그릇에 담았다.
라이브 서비스·국내 서비스 소식
신작뿐 아니라 운영 중인 슈터의 굵직한 갱신도 챙길 만하다. 오버워치는 넥슨의 국내 PC 서비스가 2026-08-12 시작되며 PC방 지형에 변화를 예고했고, 퍼스트 디센던트는 시즌4 '대격전' 업데이트(2026-08-20)로 국산 루트슈터의 반등을 노린다. 모바일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콜라보(2026-08-01)로 IP 확장을 이어간다.
아케이드로 즐기는 슈팅
진지한 전장이 부담스럽다면 손맛 위주의 아케이드 슈팅이 답이다. 에이스 컴뱃 8: 윙즈 오브 테베(2026-10-02)는 시리즈 특유의 항공 슈팅 손맛을 넘버링으로 되살리고, 기어스 오브 워: 이데이(2026-10-06)는 프랜차이즈의 시작점을 그리는 프리퀄로 엄폐 기반 TPS의 원형을 다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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