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2026 아이치·나고야 끝으로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제외
게임 뉴스 · 2026-09-28 · 출처 인벤
e스포츠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정식 종목에서 제외된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2024년 11월 26일 제90차 집행위원회에서 이를 만장일치로 승인하면서, 2030 도하 대회부터는 메달 종목에서 빠지게 됐다.
OCA는 2024년 결정 당시는 물론 이후 별도 대회 개최를 발표하면서도 제외 사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대신 e스포츠는 독립 대회로 무대를 옮긴다. 2027년 쿠웨이트에서 약 4,000명이 참가하는 제1회 아시안 e스포츠·마인드 스포츠 게임이 열릴 예정이며, 2029년 필리핀에서 제2회 대회 개최도 논의되고 있다.
국내 선수 입장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은 병역 혜택이다. 현행 병역법상 아시안게임 1위 입상자는 체육요원으로 편입될 수 있는데, 새로 신설되는 독립 대회에 이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면 이번 아이치·나고야 대회가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된다.
정식 종목 지위를 얻은 지 오래지 않아 다시 제외되면서, e스포츠의 제도권 편입을 둘러싼 논의도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