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아이' 흥행 참패 여파… 개발사 빌드 어 로켓 보이 법정관리 돌입
게임 뉴스 · 2026-09-28 · 출처 게임메카
액션 어드벤처 '마인즈아이(MindsEye)'를 만든 영국 개발사 빌드 어 로켓 보이(Build a Rocket Boy)가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갔다. 데뷔작의 흥행 실패가 곧바로 재무 위기로 이어진 결과다.
'마인즈아이'는 2025년 6월 4일 출시됐지만 출시 직후부터 부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스튜디오는 출시 한 달여 만에 약 300명 규모의 인력을 감원했고, 2026년 여름에는 투자사 측 인사들이 이사회에서 물러나는 등 내홍을 겪었다.
공개된 재무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 30일 기준 영업손실 4,750만 파운드, 순손실 3,620만 파운드, 총부채 6,180만 파운드를 기록했다. 데뷔작 한 편의 부진이 스튜디오 존립 자체를 흔든 셈이다.
대형 오픈월드 개발 경력을 앞세워 출범 당시 기대를 모았던 신생 스튜디오였던 만큼, 이번 사례는 대작 신작이 안고 있는 흥행 리스크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