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아레나넷에 1207억원 대여… '길드워3' 개발·론칭 지원, 2027년 베타 예고
게임 뉴스 · 2026-08-11 · 출처 아이뉴스24
엔씨소프트가 8월 11일 진행한 2026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북미 자회사 아레나넷에 약 1207억원을 대여한다고 밝혔다. 이 자금은 차기 대작 MMORPG '길드워3'의 개발과 론칭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대여 조건과 목적
대여 이자율은 4.6%, 만기는 2028년 5월 31일로 책정됐다. 회사 측은 자금 용도를 '길드워3 개발 및 론칭 지원'으로 명시했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알파·베타 테스트가 내년, 즉 2027년 중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플랫폼 전략과 아시아 출시
2012년 아레나넷 자체 플랫폼으로만 출시됐던 전작과 달리, '길드워3'는 아레나넷 플랫폼과 스팀, 콘솔은 물론 엔씨소프트의 '퍼플' 플랫폼까지 아우르며 서구권과 아시아 지역에 동시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 대표는 발표 이후 '길드워3'가 스팀 위시리스트 2위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넘버링 신작으로는 12년 만에 등장하는 프랜차이즈인 만큼, 이번 자금 투입은 오랜 팬층을 다시 불러 모으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