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떡락 이유..
P2E · 뉴스 · 뭥드러나 · 2024-08-29 16:49

비트코인이 8000만원 선까지 급락했다. 명확한 이유가 제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특정 고래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은 28일 오후 8시 업비트 기준 8150만원 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오전에는 8015만원 선에서 횡보하다 8100만원 선까지 회복한 것이다.
이를 두고 코인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갑작스러운 매물 폭탄에 대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비트코인이 주말 랠리 이후 차익 실현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3월 이후 횡보하면서 투자자들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다"면서도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를 포함해 이전 상승기마다 비슷한 과정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3월 사상 최고치인 7만3800달러(약 1억233만원) 대까지 오른 바 있다.
업계에서는 비트코인이 급락한 이유로 특정 고래 투자자의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고래 투자자 움직임을 추적하는 '웨일얼러트'에 따르면 한 고래 투자자의 특정 지갑 주소에서 비트코인 가격 급락 직전 1억4181만 달러(약 1883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매도하기 위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다만 비트코인이 급락하고 있는 명확한 원인은 아직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번 하락세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관측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더블록은 "최근 비트코인이 5만9000 달러를 하회한 것은 단일 요인이 아닌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거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에 의한 시장 변동성을 들었다. 아울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도 꼽았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연말까지 최소 0.50%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예상보다 나쁘지 않은 경제 지표가 나오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이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것으로 분석했다.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레이첼 루카스도 "일간 차트에서 미국 달러인덱스(DXY)가 과매도 상태에 있다. 이는 달러가 반등할 가능성을 보여주지만 전통적으로 가상자산과 같은 위험 자산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며 "포트폴리오 재조정, 세금 손실 회수 등 이른바 '9월 효과'가 변수로 작용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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