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플래닛 메소 시세 폭락 후, 쌀먹은 끝났을까?
PC · 메이플랜드 · 직장인쌀먹 · 2026-06-08 11:26
안녕하세요. 직장인쌀먹입니다.
거의 한달가량 만에 인사드리네여
지난번 글에서는 비숍을 148레벨까지 키우면서 부기 사냥, 쩔비, 물약값, 메소 시세를 같이 계산해봤습니다.
이번 글은 그 이후 이야기입니다.

최근 메이플 플래닛에서 핵메소 이슈, 대량 메소 판매, 메소 시세 하락 이야기가 계속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궁금했습니다.
“메소 시세가 이렇게 흔들리는데 계속 파밍해도 되나?”
“부기나 망길 같은 사냥터에서 직접 벌어도 의미가 있나?”
첨부한 이미지를 보면 대량 메소 판매 정황이 보입니다.
대화 내용에는 1000억 메소 판매, 억당 가격, 10억 이상 거래, 안전 관련 문구가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390억, 150억, 마지막 100억처럼 물량이 줄어드는 내용도 보입니다.


이런 대량 물량이 시장에 풀리면 이렇게 메소 시세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 이미지는 오픈톡방 거래글과 거래소 판매 글입니다.
오픈톡방 시세는 700원 정도
거래소 쪽은 100만당 820원, 850원, 870원, 890원, 900원, 990원까지 매물이 보입니다.
정리하면 현재 체감 시세는 대략 이렇습니다.
오픈채팅방 개인거래 기준: 100만당 650원~700원 전후
거래소 판매글 기준: 100만당 820원~900원 전후
지난번 제가 비숍 부기 사냥 글을 썼을 때는 100만당 1,250원~1,400원 정도로 계산되는 거래도 있었습니다.
그때와 비교하면 확실히 시세가 많이 내려온 건 맞습니다.
예를 들어 100만당 700원이면 1억 메소는 70,000원입니다.
예전 100만당 1,300원 기준이면 1억 메소가 130,000원이었으니,
같은 1억을 벌어도 체감 수익 차이가 큽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단순히 “메소가 팔리냐”보다 “한 시간에 실제로 얼마가 남느냐”가 훨씬 중요해졌습니다.
저는 그래서 메업캐를 일주일 정도 투자해서 77레벨까지 만들어놨습니다.
처음에는 굳이 메업캐까지 따로 키워야 하나 싶었습니다.
어차피 본캐 비숍으로 부기 원킬이 나고, 쩔비도 받고, 드랍 메소도 먹으면 되는 거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직접 계산해보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부기 같은 사냥터는 한 시간에 사람들 마다 다르지만 평균 5,800마리~6,500마리 이상을 잡기 때문에 메업 유무에 따라 누적 메소 차이가 꽤 크게 납니다.
메업 적용 기준으로 평균 메소가 약 800~900만 정도, 장비 판매가 300~400만,
마엘·장어·기타템, 백의 주문서 , 장갑 공격력 10% 주문서까지 합치면 200~300만 정도로 잡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인피니티 30 기준으로 파엘을 200개 정도 쓴다고 보면,
파엘값도 부담됩니다.
그래서 부기 사냥쩔, 우띱, 잠쩔을 받는다고 해도, 사실상 쩔비는 순수익이라기보다는 파엘값을 메꾸는 역할에 가깝습니다.
결국 부기에서 실제로 남는 돈은 메소 드랍, 장비 판매, 기타 소비템, 그리고 메업 적용으로 늘어난 추가 메소에서 나온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메소 시세가 높을 때는 메업캐가 있으면 좋고 없어도 되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처럼 시세가 내려온 상황에서는 메업캐가 거의 최종 수익 방어용이라고 봅니다.
제 기준 숍의 쩔 사냥터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관출은 편하지만 수익 저점용입니다.
집뿌쩔은 쩔비 중심이지만, 드롭템이 꽤나 싹싹김치여서 아직 망둥은 건재하다고 봅니다.
부기는 피로도는 높지만 메업캐를 붙이면 아직 수익이 나오는 구간입니다.
망길은 개인필드가 아니기 때문에 잠쩔 사냥터로도 관심을 받고 있지만,
맵이 넓은 편이라 직접 돌아보니 저는 부기보다 피로도가 더 높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스펙업 이후에는 고려할 만한 상위 파밍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핵메소 이슈 이후에도 쌀먹이 가능하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아직은 가능하다”라고 봅니다.
다만 예전처럼 아무 준비 없이 사냥해서 파는 방식은 점점 효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메업캐, 사냥터 선택, 물약값, 쩔비, 드랍템 회수까지 전부 계산해야 합니다.
특히 비숍 기준으로는 부기 원킬이 나고, 메업캐까지 붙일 수 있다면 아직 충분히 할 만하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핵메소 이슈 이후 메소 시세가 내려온 건 분명히 부담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시세보다 구조가 더 중요합니다.
메업캐를 붙일 수 있는지, 쩔비를 받을 수 있는지, 드랍템을 회수할 수 있는지, 물약값을 감당하고도 순익이 남는지를 따져봐야 합니다.
한 줄로 정리하면,
메이플 플래닛 핵메소 이슈 이후에도 쌀먹은 가능하지만,
이제는 메업캐 없이 대충 사냥해서 파는 방식으로는 효율이 많이 떨어졌다고 봅니다.
진짜 중요한 건 현재 시세 기준으로 한 시간에 조금이라도 얼마가 남느냐입니다.
그리고 그 계산에서 메업캐는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들어줍니다.
저는 당분간 비숍 부기 사냥을 기준으로 계속 수익을 계산해볼 생각입니다.
시세가 계속 내려가면 관출처럼 저피로도 쩔로 돌릴지,
부기처럼 피로도는 높아도 순익이 큰 쪽으로 갈지, 망길 스펙업을 해서 상위 사냥터로 넘어갈지도 같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쩔기사가 필요하시거나, 비숍 세팅, 메업캐,
사냥터별 순익 계산이 궁금하시면 댓글이나 psw_231 디코 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